2Q26 영업이익 89.5조원은 사상 최대이고 Forward P/E 4.5배는 3년 밴드의 백분위 2%다. 그런데 같은 분기에 DX(스마트폰·TV·가전)는 부문 출범 이후 첫 적자를 냈다. 이 리포트의 논지는 "싸다"가 아니라, 메모리 가격 상승이 자기 세트 사업의 원가로 되돌아오는 구조를 배수가 이미 알고 있는가다.
전작(2026-07-18 심층) 이후 주가 +3.7%. 그사이 2Q26 확정 실적과 컨퍼런스콜이 나와 하우스 NTM 영업이익 추정을 340조 → 370조로 올렸다. 콜은 비중확대 유지.
Samsung Electronics (005930) — Overweight. At KRW 263,000 the shares trade at 4.5 times forward earnings, the 2nd percentile of the three-year band (average 10.7x). Our base case converts to KRW 324,519, or 23.4% above the current price.
The second quarter of 2026 was the best in company history: revenue of KRW 171.5tn (up 130% year on year) and operating profit of KRW 89.5tn (up 1,814%). The semiconductor division alone earned KRW 89.2tn. The consumer-electronics division, however, posted an operating loss of KRW 0.8tn — its first since the division was formed in 2021, as surging memory prices raised its own component costs.
Regulatory filings show memory bit output was essentially flat in FY25 (up 0.3% year on year), so the earnings surge came from price rather than volume. Management guided that new fabs take more than three and a half years to build and that no large supply increase should be expected before 2028.
Key risk: the current multiple already embeds a cycle peak. Our bear case — AI datacentre demand cooling while the consumer-electronics loss widens — converts to KRW 191,363, or 27.2% below the current price.
Figures follow the Korean original.
이 리포트의 시나리오는 원/달러 1,415원 · 미 10년물 4.70% 가정 위에서 계산했다(하우스 매크로 가정 상속). 삼성전자는 매출의 대부분이 달러 표시라 원화 약세가 이익에 우호적이지만, 동시에 원자재·장비 수입 원가도 함께 오른다 — 순효과는 메모리 판가 방향이 지배한다.
메모리 사이클의 온도를 재는 실측 지표 4개. 세 개는 뜨겁고 하나는 식기 시작했다는 것이 이 섹션의 결론이다.
| 지표 | 실측값 (기준일) | 방향 | 읽는 법 / 논지 연결 |
|---|---|---|---|
| 반도체 수출액(월) 실측(관세청 HS 8542) | 327.2억 달러 (2026년 7월) | YoY +166.3% MoM −2.5% | 전년 대비 2.7배는 이 사이클의 강도를 그대로 보여준다. 다만 전월 대비로는 처음 감소했다 — 절대 레벨이 워낙 높아 기저효과일 수 있으나, 8~9월 수출이 두 달 연속 MoM 감소로 이어지면 Bear 시나리오(11)의 첫 신호로 읽어야 한다관세청 품목별 수출입 API · HS 8542(집적회로) · 2026-08-13 조회2026년 7월 수출액 $32,723,176,487, 전년 동월 대비 +166.3%, 전월 대비 −2.5%.관세청 Open API 조회값 — 원문 페이지 직링크 없음 |
| 메모리 bit 공급 증가 실측(DART 분기보고서) | +0.3% FY25 생산실적 YoY | 사실상 제자리 | 역사적으로 DRAM 비트 공급은 연 20~30% 늘어왔다. 그 성장이 0%대로 멈춘 것이 이번 가격 상승의 구조다. 물량이 아니라 가격이 이익을 만들었다는 뜻이며, 05 PQC의 P(가격결정력) 판정 근거다DART 분기보고서(2026.03) · 생산실적 — 접수 2026-05-15메모리 생산실적(1Gb 환산, 백만개): 제56기(FY24) 2,238,240,405 → 제57기(FY25) 2,245,908,090 (+0.34%) → 제58기 1분기 658,532,038. 생산능력과 생산실적이 동일 수치로 공시돼 메모리는 사실상 풀가동.원문 보기 ↗ |
| DRAM 가격 사이클 보도 인용(TrendForce) | 상승 지속 (2026년 전망, 2025-10 리포트) | 공급 부족 | TrendForce는 DDR5 공급 부족으로 2026년 DDR5 수익성이 HBM3e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서버용 모듈이 웨이퍼를 흡수하면서 PC·노트북용이 밀리는 구조다 — 범용 DRAM까지 판가가 오르는 국면이 삼성전자에 가장 유리하다(HBM 점유율 열세를 물량으로 상쇄)TrendForce · DDR5 Supply Shortfall Drives Prices Higher (2025-10 발간 리서치)DDR5 공급 부족으로 가격 상승, 2026년 수익성이 HBM3e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 서버 모듈이 웨이퍼 산출을 흡수해 노트북·PC용 공급이 더 타이트해짐.원문 보기 ↗ |
| 원/달러 · 미 10년물 실측(ECOS·FRED) | 1,415.00원 · 4.70% (2026-08-13) | 원화 약세 · 고금리 | 달러 매출 비중이 높아 원화 약세는 이익에 우호적이다. 다만 배수 4.5배 종목은 할인율 민감도가 낮은 쪽이다 — 이 종목의 배수를 움직이는 것은 금리가 아니라 메모리 판가의 방향이다 |
지표 선택 기준은 sector_map.json의 반도체 매핑(수출·DRAM 가격·원달러·미10년물)에 오퍼레이팅 지표(bit 공급 증가)를 더한 것이다. 각 항목의 기준일이 서로 다르므로 병기했다.
이 리포트는 발굴 스크리닝의 산출이 아니라 지정 종목 심층이다. 후보를 고르는 과정이 없으므로, 대신 전작과의 연속성을 밝힌다.
같은 종목의 심층 리포트를 2026년 7월 18일에 발간했다. 그때의 콜은 비중확대(백분위 1%·Base +17.6%)였고, 기준가는 253,500원이었다. 이번 재발간의 이유는 세 가지 새 정보다.
논지의 방향은 전작과 같지만(저평가·비중확대), 이유의 무게중심이 옮겨갔다. 전작이 "이익 대비 배수가 터무니없이 낮다"였다면, 이번은 "그 이익이 물량이 아니라 공급 규율에서 나오고, 그 규율이 회사 스스로의 가이드로 확인됐다"는 쪽이다. 동시에 새 리스크(DX 적자)가 처음 수치로 나타났다.
주가는 최근 1주 +14.3% 올랐지만 3개월로는 −8.2%이고 52주 고가 대비 −30.8%다. 사상 최대 실적과 고점 대비 −30%가 공존하는 것이 지금의 상태다.
트리거 1 — 분기 영업이익 89.5조원, 사상 최대(7/30). 매출 171조4,995억(YoY +130.0%)·영업이익 89조4,924억(YoY +1,813.8%). DS 부문이 매출 127.5조·영업이익 89.2조로 전사 이익의 99.7%를 냈고, 그중 메모리 사업부 매출이 120.8조다. DRAM과 NAND 모두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삼성전자 뉴스룸 · 2026년 2분기 실적 발표 (2026-07-30)연결 매출 171.5조원, 영업이익 89.5조원 — 역대 최대 분기 매출·영업이익. DS 부문 매출 127조5,000억·영업이익 89조2,000억, 이 중 메모리 사업부 매출 120조8,000억. DRAM·NAND 모두 최대 판매.원문 보기 ↗
트리거 2 — 회사가 직접 "2028년까지 공급 부족"을 말했다. 컨콜에서 메모리사업부는 "신규 반도체 생산공장 건설부터 웨이퍼 생산까지 3년 반이 넘는 리드타임이 필요해 2028년까지 큰 폭의 공급 증가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했고, "내년에는 공급 부족이 올해보다 심화되고 2028년에도 부족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이클 종목에서 가장 무서운 문장은 "증설하겠다"인데, 회사가 그 반대를 말했다.디일렉 · 삼성전자 2026년 2분기 컨퍼런스콜 전문 (2026-07-30)메모리사업부: 신규 팹은 건설~웨이퍼 생산까지 3년 반 이상 리드타임 → 2028년까지 큰 폭의 공급 증가 기대 어려움. 내년 공급 부족은 올해보다 심화, 2028년에도 부족 지속 전망. 3분기 HBM4 매출은 전분기 대비 3배 이상, 하반기 HBM4가 전체 HBM 매출의 60% 상회 전망. 미 테일러 팹2 증설 언급.원문 보기 ↗
트리거 3 — HBM4에서 처음으로 앞섰다. 2026년 2월 세계 최초 HBM4 양산에 들어갔고, 컨콜에서는 3분기 HBM4 매출이 전분기 대비 3배 이상, 하반기에는 HBM4가 전체 HBM 매출의 60%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HBM3에서 뒤졌던 회사가 세대 전환에서 선두를 되찾는 중이라는 것이 이번 사이클과 지난 사이클의 결정적 차이다.
경고 1 — 세트(DX) 사업이 처음으로 적자를 냈다. 스마트폰·TV·가전을 담당하는 DX 부문이 영업손실 −8,000억원을 기록했다. 2021년 부문 출범 이후 첫 분기 적자다. 원인은 수요 부진이 아니라 자기 회사가 올린 메모리 값이다. 스마트폰·PC 한 대에 들어가는 D램·낸드 원가가 급등하면서 세트 마진을 잠식했다. 수직 통합이 다운사이클에서는 완충재였는데, 업사이클 고점에서는 내부 상충으로 뒤집힌다 — 이것이 삼성전자가 SK하이닉스보다 낮은 이익률(24.2% vs 58.6%, 09 참조)을 갖는 구조적 이유이자, 이번에 그 대가가 처음 마이너스로 찍힌 순간이다.한국일보 · "2분기 반도체 영업익 89.2조…완제품은 8000억 적자" (2026-07-30)DX 부문 영업손실 8,000억원 — 2021년 부문 출범 이후 첫 분기 적자. 메모리 가격 급등에 따른 세트 원가 상승이 원인으로 지목.원문 보기 ↗
모멘텀 지표는 "바닥에서 막 튀어오른 상태"를 가리킨다. 중기 이동평균은 아직 정배열이 아니고, 거래대금도 평소보다 적다.
| 항목 | 실측값 | 판정 | 해석 |
|---|---|---|---|
| 1주 모멘텀 | +14.3% | 강 | 확정 실적·컨콜 가이드가 반영되기 시작한 구간 |
| 1개월 / 3개월 | −1.9% / −8.2% | 약 | 사상 최대 실적 발표 이후에도 3개월 수익률은 마이너스 — 시장은 이 이익을 지속 가능하다고 보지 않는다 |
| 52주 고가 대비 | −30.8% | 조정 | 고점 대비 3분의 1 가까이 빠진 자리. 이익은 그사이 늘었으므로 배수가 그만큼 압축됐다(13) |
| 이동평균 | MA20 < MA60 | 역배열 | 단기선이 중기선 아래 — 1주 반등이 아직 추세 전환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
| 거래대금 | 0.7배 (최근 100,515억/일) | 한산 | 평상시의 70% 수준. 사상 최대 실적에도 거래가 붙지 않는다는 것은 관심이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는 뜻 — 재료가 남아 있다는 해석과, 아무도 안 믿는다는 해석이 모두 가능하다 |
| 투자유의 지정 | 0건 | 정상 | 토스증권 매수 유의사항 없음 |
출처: 하우스 스크리닝 스크립트(screen.py) 2026-08-13 조회. 거래대금 배율은 최근 20일 평균 ÷ 장기 평균.
P(가격결정력)·Q(물량)·C(원가구조)로 이익의 질을 분해한다. 이 회사의 이번 사이클은 거의 전부 P에서 나왔다.
| 축 | 실측 근거 | 등급 | 판정 이유 |
|---|---|---|---|
| P — 가격결정력 HBM ASP·DRAM 판가 | 메모리 매출 120.8조(2Q26) 비트 공급 +0.3%(FY25) 반도체 수출 YoY +166% | A | 물량이 거의 안 늘었는데 매출이 폭증했다 = 순수 판가 효과. 공급 규율이 업계 전체에서 유지되고, 회사 스스로 2028년까지 증설 어렵다고 밝힌 상태다. 가격결정력이 구조적으로 보장된 드문 구간 |
| Q — 물량 생산실적(1Gb 환산) | FY24 2,238,240 → FY25 2,245,908백만개 1Q26 658,532백만개 (FY25 분기평균 대비 +17.3%) | B | FY25는 사실상 제자리(+0.3%)였고 1Q26에 분기 기준 +17.3%로 늘었다. HBM이 웨이퍼를 잠식하는 구조라 범용 비트를 늘리면 HBM이 줄어드는 트레이드오프가 있다 — 물량 성장은 앞으로도 제한적일 것으로 본다. 이익엔 좋고 성장 지속성엔 제약 |
| C — 원가구조 부문 마진·가동률 | DS 영업이익률 69.9%(89.2/127.5) DX 영업손실 −8,000억 DX 가동률 TV 82.2%·폰 83.5% | C | DS의 원가구조는 압도적이지만, 전사 관점에서는 DX가 그 이익의 일부를 되먹는다. 메모리 값이 오를수록 세트 원가가 오르는 자기 상충이며, 이번 분기에 처음 마이너스로 나타났다. 피어 대비 낮은 전사 이익률(24.2%)의 원인이 정확히 여기다 |
DS 영업이익률은 공시된 부문 매출·이익으로 하우스가 계산한 값이다(89.2÷127.5=69.96%). DX 가동률은 DART 분기보고서(2026.03) 실측 — 2Q26 가동률은 반기보고서 제출 전이라 미확인이다.
"이 이익이 내년에도 있는가"를 6개 항목으로 나눠 판정한다. 공급 측은 압도적으로 우호적이고, 수요 측과 내부 구조에 균열이 있다.
| 항목 | 실측 | 판정 | 근거 |
|---|---|---|---|
| GS 1 — 가동률 | 메모리 풀가동 DX 82~84% | ✅ 양호 | 분기보고서에서 메모리는 생산능력과 생산실적이 같은 수치로 공시된다(공시된 산출식: 생산능력 = 환산생산실적 ÷ 가동률) — 사실상 100% 가동. 더 팔고 싶어도 못 파는 상태이며, 이것이 판가 협상력의 원천이다 |
| GS 2 — 공급 규율 | bit 성장 +0.3% (FY25 YoY) | ✅ 매우 양호 | 역사적 20~30% 대비 사실상 0%. 게다가 회사가 "2028년까지 큰 공급 증가 어렵다"고 공개 발언했다 — 사이클 종목에서 공급 규율의 지속을 회사가 직접 확인해 준 것은 강한 신호다(03 트리거 2) |
| GS 3 — 제품 전환 | 3Q HBM4 매출 3배 하반기 HBM 중 60%+ | ✅ 양호 | HBM3에서 뒤처졌던 회사가 HBM4를 세계 최초 양산하고 세대 전환에서 앞섰다. 다만 이건 회사 가이드이지 실적이 아니다 — 3분기 실적에서 검증돼야 한다(12) |
| GS 4 — 수요 지속성 | 반도체 수출 MoM −2.5% | ⚠️ 관찰 | YoY +166%의 압도적 강세 속에서 전월 대비로는 처음 감소했다. 한 달로는 판단 불가이나,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이 수요의 대부분을 차지하므로 투자 사이클이 꺾이면 가장 먼저 여기서 보인다 |
| GS 5 — 내부 구조 | DX −8,000억 (첫 분기 적자) | ❌ 악화 | 메모리 상승분의 일부를 세트가 되먹는 구조가 수치로 확정됐다. 메모리 값이 더 오를수록 DX 손실도 커진다 — 전사 이익의 상방을 깎는 자체 브레이크다 |
| GS 6 — 이익의 절대 규모 | 상반기 누계 146.7조 (FY25 연간의 3.4배) | ✅ 양호 | 반년 만에 작년 한 해의 3.4배를 벌었다. 이 규모가 배수의 분모를 근본적으로 바꿔 밴드 백분위 2%를 만들었다 — 주가가 안 움직여도 배수는 계속 내려간다 |
집계: ✅ 4 · ⚠️ 1 · ❌ 1. 공급 측(가동률·공급 규율·제품 전환)은 전부 우호적이고, 수요 측은 관찰 단계, 내부 구조는 악화다. 이 조합이 "비중확대이되 Bear를 −27%로 잡는" 이유다 — 이익의 지속성이 회사의 통제 밖(AI 투자 사이클)에 있고, 통제 안에 있는 것(DX)은 이미 나빠졌다.
하우스 NTM(향후 12개월) 영업이익 추정은 370조원이다. FnGuide 컨센을 배수 환산으로 역산한 약 377조보다 1.9% 낮다.
| 기간 | 매출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비고 |
|---|---|---|---|---|
| FY24 | 300.9조 | 32.7조 | 10.9% | 3Q24 쇼크·HBM 지연 |
| FY25 | 333.6조 | 43.6조 | 13.1% | 4분기부터 사이클 반전 |
| 1Q26 | 133.9조 | 57.2조 | 42.7% | 당시 사상 최대 |
| 2Q26 | 171.5조 | 89.5조 | 52.2% | 기록 경신 · DS 89.2조 / DX −0.8조 |
| 1H26 누계 | 305.4조 | 146.7조 | 48.0% | 반년이 FY25 연간의 3.4배 |
| 항목 | 컨센서스(FnGuide) | 하우스 | 차이의 이유 |
|---|---|---|---|
| Fwd 12M EPS | 60,130원 | 59,004원 | −1.9% — 아래 영업이익 차이가 전환율 0.9323으로 그대로 반영된 값 |
| NTM 영업이익 | 약 377조 (EPS 역산) | 370조 | ① DX 적자 지속을 하반기에도 반영(컨센이 이를 얼마나 반영했는지 확인 불가) ② 사이클 고점 구간의 추정 오차는 위보다 아래가 크다는 하우스 원칙 |
| FY26E EPS | 47,821원 PER 5.34배 | — | 하우스는 회계연도가 아니라 NTM(향후 12개월)으로만 추정한다. 참고로 전작 시점 컨센은 46,664원이었다 — 한 달 새 +2.5% 상향 |
| 목표주가 / 추정기관 | 491,875원 24곳 · 의견 4.04 | Base 324,519원 | 시장 목표가는 현재가 대비 +87%다. 하우스가 +23%인 것은 배수를 5.5배로 잡았기 때문이다(1년 평균 7.0배·3년 평균 10.7배보다 낮게) — 시장은 사이클 정상화 배수를, 하우스는 사이클 고점 할인 배수를 쓴다 |
FnGuide 기업모니터 2026-08-13 조회값. NTM 영업이익 환산은 영업이익 × 전환율 0.9323 ÷ 발행주식 5,846,278,608주 역산이다. 전환율은 최근 8개 흑자 분기(2Q24~1Q26)의 지배주주 순이익 ÷ 영업이익 실측값이다.
각 시나리오는 NTM 영업이익 × 전환율 ÷ 주식수 × 배수로 환산한 조건부 가치다. 목표주가가 아니다.
| 시나리오 | NTM 영업이익 | 배수 | 환산가 | 현재가 대비 | 전제 |
|---|---|---|---|---|---|
| Bull | 420조 | 7.0배 | 468,839원 | +78.3% | 3Q HBM4 매출 3배 가이드 실현 + 회사 전망대로 2027년 공급 부족 심화로 판가 강세 지속. 배수는 최근 1년 평균 7.0배(3년 평균 10.7배 대비로는 여전히 보수) |
| Base | 370조 | 5.5배 | 324,519원 | +23.4% | 하우스 추정 실현(컨센 −1.9%). 배수는 1년 평균 7.0배와 1년 저점 3.8배 사이의 5.5배 — DX 적자와 사이클 고점의 추정 불확실성을 배수에서 미리 할인한 값 |
| Bear | 300조 | 4.0배 | 191,363원 | −27.2% |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둔화돼 수요가 먼저 꺾이고 DX 적자가 확대. 상반기 연율화(293조) 수준으로 회귀하고 배수는 1년 저점(3.8배) 부근인 4.0배. 방아쇠는 공급 증가가 아니라 수요 둔화다 — 공급은 회사가 늘릴 수 없다고 이미 밝혔다 |
| NTM 영업이익 | 환산 EPS | 환산가 | 현재가 대비 |
|---|---|---|---|
| 315조 (−15%) | 50,233원 | 276,280원 | +5.0% |
| 370조 (기준) | 59,004원 | 324,519원 | +23.4% |
| 426조 (+15%) | 67,934원 | 373,636원 | +42.1% |
읽는 법. 이 표의 핵심은 맨 윗줄이다. 이익을 15% 깎아도(315조) 여전히 +5.0%다. 전작에서는 "이익 −15% 행이 정확히 현재가"였는데, 이번엔 그 행이 현재가를 넘어섰다 — 이익 추정이 340조에서 370조로 올라간 만큼 안전마진이 두꺼워졌다는 뜻이다. 다만 이 표는 배수를 5.5배로 고정한 결과이므로, 배수가 Bear의 4.0배로 압축되면 이익이 그대로여도 환산가는 236,014원(−10.3%)이 된다. 이 종목의 하방은 이익보다 배수에서 온다.
국내외 메모리 3사의 TTM(최근 12개월) 실측 비교. 표에 함정이 있으니 아래 주석을 반드시 함께 읽어야 한다.
| 종목 | TTM 매출 | TTM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TTM P/E | 비고 |
|---|---|---|---|---|---|
| 삼성전자 | 388.3조원 | 94.1조원 | 24.2% | 18.5배* | DX·SDC·Harman 포함한 복합기업 구조 |
| SK하이닉스 | 132.1조원 | 77.4조원 | 58.6% | 15.3배 | 사실상 메모리 순수 플레이 — 세트 되먹임이 없다 |
| 마이크론 | $882.6억 | $577억 | 65.4% | 21.0배 | 회계연도 기준 2025-02~2026-05 |
* 착시 경고 — 이 표의 TTM은 2Q25~1Q26 구간이라 사상 최대였던 2Q26이 빠져 있다. 2Q26 반기보고서가 아직 제출 전(제출 기한 8월 중순)이어서 DART 기준 TTM이 한 분기 늦다. 삼성전자 TTM P/E 18.5배는 이익이 폭발하기 직전 구간으로 계산된 값이며, 2Q26을 포함하면 크게 낮아진다. 이 리포트의 콜은 TTM이 아니라 Forward P/E 4.5배(13)를 근거로 한다. 통화가 다른 마이크론은 P/E·이익률만 비교 가능하다.
세 회사의 차이가 곧 이 리포트의 논지다.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의 이익률이 58~65%인데 삼성전자가 24%인 것은 메모리를 못 팔아서가 아니라 세트를 같이 하기 때문이다. DS 부문만 떼면 영업이익률 69.9%(2Q26)로 오히려 가장 높다. 즉 시장이 삼성전자에 매기는 디스카운트는 메모리 경쟁력에 대한 평가가 아니라 사업 구성에 대한 평가다. 그 디스카운트가 정당한지는 DX 적자가 일회성인지 구조적인지에 달려 있고, 이번 분기가 그 첫 데이터포인트다.
KRX Open API는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제공하지 않아, DART 공시로 확인 가능한 것만 싣는다.
| 항목 | 내용 | 해석 |
|---|---|---|
| 최대주주 지분율 DART 5%룰 | 삼성물산 외 특수관계인 19.69% (2026-07-31 최근 보고) | 변동 없음. 7/10·7/24·7/31 세 차례 보고에도 지분율이 그대로다 — 사상 최대 실적 구간에서 대주주의 이익 실현이 없었다는 뜻이다. 지배구조 관련 지분이라 매매 신호로 읽기엔 무리가 있으나, 매도 압력이 없다는 사실 자체는 유의미하다 |
| 임원 소유상황 보고 DART | 8월 3~11일 22건 | 8월 첫 2주에 임원 소유상황보고서가 집중됐다. 다만 개별 보고의 매수·매도 방향은 원문을 건별로 열어야 확인 가능해 이 리포트에서는 ? 확인불가로 둔다. 통상 이 시기 집중은 성과보상 주식 지급·행사에 따른 정기 보고일 가능성이 높다 |
| 투자자별 매매동향 외국인·기관 순매수 | ? 확인불가 | KRX Open API(2026-08 전환)는 투자자별 순매수 데이터를 제공하지 않는다. 추측으로 채우지 않는다 — 이 항목을 판정하려면 KRX 정보데이터시스템의 투자자별 거래실적 또는 증권사 HTS 집계가 필요하다 |
| 거래대금 | 100,515억원/일 평시의 0.7배 | 사상 최대 실적 발표 직후인데도 거래가 평소보다 적다. 04에서 지적한 대로, 아직 자금이 돌아오지 않은 상태다 |
5%룰 지분신고는 공개 정보이며, 지분율은 특수관계인 합산 기준이다. 임원 보고 건수는 2026-08-13 DART 조회 기준.
리스크 1 — 배수가 낮은 데는 이유가 있다(사이클 정점 할인). Forward P/E 4.5배는 "싸다"는 신호일 수도, "이 이익이 곧 사라진다고 시장이 확신한다"는 신호일 수도 있다. 메모리 종목은 이익 정점에서 가장 싸 보이고 이익 바닥에서 가장 비싸 보인다. 이 리포트가 이 리스크를 다루는 방식은 배수를 낮게(5.5배) 잡는 것이다 — 3년 평균 10.7배를 쓰면 Base가 631,343원(+140%)이 되지만, 그것은 사이클 정점의 이익에 정상 배수를 곱하는 이중 계산이다. 그럼에도 Bear에서 4.0배까지 눌리는 경로는 열려 있다(−27.2%).
리스크 2 — AI 투자 사이클은 이 회사의 통제 밖이다. 메모리 수요의 대부분이 AI 데이터센터 투자에서 온다. 이 투자가 둔화되면 공급 규율이 아무리 좋아도 판가는 꺾인다. 7월 반도체 수출의 MoM −2.5%는 이 경로의 첫 관찰치이며, 아직 판단하기엔 이르다(GS 4 = 관찰).
리스크 3 — DX의 되먹임이 커진다. 03 경고 1에서 다룬 구조다. 메모리 판가가 오를수록 DX 손실이 커지므로, Bull 시나리오가 실현될수록 DX 손실도 함께 커진다는 역설이 있다. 하우스 NTM 370조가 컨센 377조보다 낮은 이유의 절반이 이것이다.
리스크 4 — 시장 목표주가와의 큰 괴리. FnGuide 집계 목표주가는 491,875원(24개 기관·현재가 대비 +87%)이다. 하우스 Base(+23.4%)는 이보다 훨씬 낮다. 둘 중 하나는 틀린다. 차이는 이익 전망이 아니라 어떤 배수를 정당하다고 보는가에서 온다 — 시장은 사이클 정상화 배수를, 하우스는 정점 할인 배수를 쓴다. 만약 이 사이클이 2028년까지 이어진다면(회사 가이드대로라면) 하우스가 지나치게 보수적일 위험이 있다.
| 시점 | 이벤트 | 무엇을 보나 |
|---|---|---|
| 2026-08 중순 (제출 기한) | 반기보고서(2026.06) 제출 | 2Q26 메모리 생산실적·가동률. 비트 공급이 1Q26의 658,532백만개에서 얼마나 늘었는지가 공급 규율(GS 2)의 최신 확인이다 |
| 2026-09 초 | 8월 반도체 수출 잠정치(관세청) | 7월 MoM −2.5%가 이어지는가. 2개월 연속 감소면 콜 재검토(11) |
| 2026-10 초 (추정) | 3Q26 잠정실적 공시 | 가장 중요한 체크포인트. 영업이익 85조 하회 여부와 HBM4 매출 3배 가이드 달성 여부. 통상 분기 종료 후 첫 주에 잠정치를 공시한다 |
| 2026-10 말 (추정) | 3Q26 확정 실적·컨퍼런스콜 | DX 부문 손익(적자 지속·확대 여부)과 2027년 공급 전망의 갱신. 이번 콜의 "2028년까지 공급 부족" 발언이 유지되는지 |
| 상시 | 경쟁사 증설 발표 | SK하이닉스·마이크론의 capex 가이드 상향. 공급 규율이 깨지는 순간이 이 콜의 종료 시점 |
날짜가 "추정"으로 표기된 항목은 회사가 공식 발표하지 않은 예상 일정이다(과거 공시 패턴 기준).
주가는 전작 이후 +3.7% 올랐는데 Forward P/E는 4.7배에서 4.5배로 내려갔다. 이익이 주가보다 빨리 늘어서다.
| 시점 | 주가 | 추정 NTM EPS | Fwd P/E | 국면 |
|---|---|---|---|---|
| 2023-06-02 3년 최고 배수 | 72,200원 | 3,410원 | 21.2배 | 메모리 다운사이클 말기 — 이익 바닥이라 배수가 최고 |
| 2026-07-29 3년 최저 배수 | — | — | 3.8배 | 확정 실적 직전 — 배수 역사적 최저점 |
| 2026-08-13 현재 | 263,000원 | 59,004원 | 4.5배 | 3년 평균 10.7배 · 백분위 2% · 1년 평균 7.0배(백분위 6%) |
주가는 3년 전 72,200원에서 263,000원으로 3.6배가 됐지만, 추정 NTM EPS는 3,410원에서 59,004원으로 17.3배가 됐다. 주가 상승률의 5분의 1만 배수에 반영됐고, 나머지는 전부 배수 압축으로 흡수됐다. 이것이 "이익 17배, 배수는 4분의 1"이라 불렀던 구조이며, 한 달이 지난 지금 더 심해졌다.
| 지표 | 값 | 해석 |
|---|---|---|
| P/B (FY26E BPS 기준) | 2.34배 BPS 109,367원 | P/E와 달리 P/B는 싸지 않다. 역사적으로 삼성전자 P/B는 1.0~2.0배 범위에서 움직였다 |
| 내재 ROE (P/B ÷ P/E) | 약 52% | 2.34 ÷ 4.5 = 0.52. 자기자본의 절반을 한 해에 버는 수준이며, 이 회사 역사상 유례가 없다 |
| 두 지표의 충돌 | P/E 저평가 P/B 고평가 | 이 충돌이 정확히 사이클 정점의 서명이다. ROE 52%가 지속 불가능하다고 보면 P/B 2.34배가 맞고, 몇 년 이어진다고 보면 P/E 4.5배가 맞다. 하우스는 그 사이에 서서 배수 5.5배를 썼다 — 지속성을 일부만 인정한 값이다 |
P/B·BPS는 FnGuide 기업모니터 2026-08-13 조회값(FY26E 기준). 내재 ROE는 P/B ÷ P/E로 계산한 근사이며, 회계상 ROE와 다르다.
비중확대. 근거는 단순하다 — Forward P/E 4.5배(3년 백분위 2%)에 Base 상승여력 +23.4%로, 하우스 공식의 두 요건을 모두 충족한다. 그러나 이 콜의 실제 내용은 "싸니까 사라"가 아니다.
이 사이클의 이익은 물량이 아니라 가격에서 나왔고, 그 가격은 업계 전체가 증설을 못 하는 구조에서 나온다. 회사가 컨콜에서 "2028년까지 큰 공급 증가는 어렵다"고 직접 말한 것이 이 구조의 가장 강한 확인이다. 배수 4.5배는 시장이 이 이익을 1~2년짜리로 본다는 뜻인데, 공급 측 증거는 그보다 길 수 있다고 말한다. 그 간극이 이 콜의 전부다.
동시에 이번 분기는 이 회사의 약점도 처음 수치로 보여줬다. 메모리가 벌수록 세트가 잃는다. DX의 −8,000억은 규모로는 작지만 방향으로는 중요하다 — 메모리 판가가 더 오르는 시나리오(Bull)일수록 이 손실도 커지기 때문이다. 하우스가 컨센보다 1.9% 낮은 추정을 쓰고, 3년 평균(10.7배)이 아니라 5.5배를 쓴 이유가 여기 있다.
가장 먼저 봐야 할 숫자는 10월 초 3Q26 잠정실적의 영업이익 85조 라인이고, 그 전에는 8월 반도체 수출의 전월 대비 방향이다. 둘 중 하나가 무너지면 이 콜은 재검토 대상이다.